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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스피싱으로 한 명에게 26억 뜯어내…검찰 사칭

2020-09-15 0 Dailymotion

보이스피싱으로 한 명에게 26억 뜯어내…검찰 사칭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계좌가 범행에 연루됐으니 돈을 맡기라거나, 저금리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게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수법, 한 번쯤 들어보셨죠.<br /><br />이런 수법을 쓰는 조직이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 한 명에게 26억원을 뺏은 경우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당신의 계좌가 범행에 연루됐으니, 해당 계좌에 있는 돈을 검찰청 직원에게 맡겨라.'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,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에 속은 피해자 A씨는 아버지의 유산이 있던 계좌에서 26억원을 꺼내 현금으로 수거책에게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서울동부지검은 환전책을 포함한 이들 조직원 5명이 지난 7월과 8월 빼앗은 돈은 28억원가량으로 피해자는 A씨를 포함해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동부지검은 "범죄수익 약 3,600만원이 든 계좌를 발견해 은행의 협조를 받아 동결 조치했다"며 "피고인들의 범죄수익에 대해 추징 구형할 예정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붙잡힌 또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은 2·3금융권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겠다며 돈을 달라고 현혹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경찰청이 확인한 피해자만 300명이 넘고, 피해금액은 20억원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외국인에게 코로나19 재난생활비 신청을 대행해 준다며 개인 정보를 얻으려는 수법까지 등장하고 있어 서울시는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에선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처벌을 최대 무기징역으로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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