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학교 다음주부터 등교수업 재개…인원 최소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되면서 현재 전면 원격수업중인 유치원과 초등학교,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이 다시 이뤄집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까지는 등교인원을 최소화해 감염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조치로 현재 수도권 유·초·중·고는 이번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합니다.<br /><br />그 사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.5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되면서, 수도권 학교가 다시 문을 열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상황.<br /><br />교육부는 시·도교육감과의 논의끝에 다음주부터는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2단계 조치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, 중학교는 등교 인원이 전체의 3분의 1,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유지하도록 했고, 이는 추석연휴 특별 방역기간인 다음달 11일까지 유지됩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까지는 불과 일주일 남짓 등교하게 되는 것이지만, 이런 결정에는 원격수업에 대한 피로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2학기 들어서 벌써 3주간의 원격수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는 것에 따른 여러가지 우려도 있고…등교를 재개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판단"<br /><br />이번 지침은 비수도권 학교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<br /><br />매일 학교에 갔던 고3 학생들도 이번주 대입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되면서 다음주부터는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다음달 11일 이후 등교수업 방식 등에 대해선 감염병 상황 등 추이를 보고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원격수업 기간 교사가 SNS 등을 활용해 실시간 조례· 종례를 운영하고, 적극적으로 피드백 수업을 하도록 하는 등 쌍방향 소통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