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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관광지 숙소 벌써 '만실'…이동자제 권고 무색

2020-09-15 0 Dailymotion

추석 관광지 숙소 벌써 '만실'…이동자제 권고 무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2주간을 방역의 큰 고비로 보고 이동 자제를 촉구했죠.<br /><br />성묘도 온라인 방식을 권고했는데,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은 벌써 만실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다들 힘들지만 자제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행업체 홈페이지에서 추석 연휴기간 숙소를 검색하자 매진됐다는 안내문이 뜹니다.<br /><br />여행업계에 따르면 단풍철을 앞둔 설악산 일대 콘도의 추석 연휴 닷새간 예약률은 벌써 90%선.<br /><br />휴가철마다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는 일부 호텔들과 주요 풀빌라 예약도 모두 꽉 찼습니다.<br /><br />추석 당일부터 이틀 간 예약이 이미 한 달 전에 끝난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홈페이지에서는 지금 예약 모두 마감된 것으로…9월 30일부터 연박 일정으로 확인을 해드렸는데 기본객실들은 마감 되어서요."<br /><br />해마다 추석에는 해외 여행객으로 인천공항이 북새통을 이뤘지만,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자 대신 국내 관광지로 나들이객이 몰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산이나 해변, 유명 관광지에서 다수의 인원이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밀집할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어렵습니다.<br /><br />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야외에서도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실 2m 거리두기를 항상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. 야외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꼭 쓰시고 비말이 나갈 수 있는 큰소리를 지른다던가 하는 것은 자제하시는 노력이…"<br /><br />추석 연휴 기간 고향 대신 상당수는 국내 여행을 선택할 것으로 보여, 코로나19 확산에 또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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