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, 울산에 2-1승…한교원 결승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K리그1(원) 선두 울산과 2위 전북의 맞대결에서 전북이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두 팀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지면서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전주에서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북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리드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바로우의 땅볼 크로스가 그대로 울산 골문 안으로 들어갔는데, 한교원이 슛을 시도하려다 실패한 것이 행운의 골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은 전반 27분 득점 선두 주니오를 교체 투입해 반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윤빛가람의 강력한 프리킥과 불투이스의 결정적인 슈팅 모두 전북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던 전북은 후반 17분 추가골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바로우가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든 뒤 내준 공을 한교원이 방향을 바꿔 골 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막판 주니오의 페널티킥 골로 한 골을 만회한 울산에 2대1로 이기고 선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 "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기 때문에 더 집중을 많이 했고 노력도 많이 했고요.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긴장감 속에 즐긴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울산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지만 승점 47점으로 선두는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5점이었던 울산과 전북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어들면서 두 팀의 우승 경쟁은 다시 붙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상주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정재희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에 1대0으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전주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