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경기도 용인시와 안성시, 충남 당진시가 손을 잡고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<br /> 내년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인 만큼, 보다 의미 있는 관광사업 개발에 힘을 모으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사목 활동을 했던 은이성지입니다.<br /><br />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5월, 진입로를 확장하고 등산로도 정비했습니다.<br /><br /> 이곳을 찾는 이들이 종교를 넘어 누구나 사색하며 걸을 수 있도록 관광화한 겁니다.<br /><br /> 용인뿐 아니라 안성에는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있는 '미리내성지'가, 충남 당진시에는 김 신부의 탄생지인 '솔뫼성지'가 각각 자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앞두고 이들 3개 지자체가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깃든 천주교 성지를 관광상품으로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백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