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13명…국내 감염 다시 세자릿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2주째 100명대를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(15일) 113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2,504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2주째 10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 10일 176명 이후 14일 106명까지 줄었던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다시 소폭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8명을 뺀 105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도 지난 11일 118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49명, 경기 24명,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8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 전북 5명, 부산·대구 각 4명 등으로, 전국 17개 시·도 가운데 12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32명 늘어 모두 1만9,3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19명 줄어 모두 2,827명이 됐고, 이 중 중환자는 2명 늘어난 160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367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해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사흘 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 간 이동 억제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17년부터 면제해온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료 전환에 따른 통행료 수입은 휴게소 방역인력 확충과 방역물품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정부는 일부 보수단체가 계획하는 개천절 집회에 대한 대응 방안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경찰청은 개천절 때 서울 시내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가 들어온 435건 가운데 87건을 금지 통고했고, 서울시는 개천절 이후 추가로 접수되는 10인 이상 집회도 금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10인 미만 집회의 경우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금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신속히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, 불법 행위자는 현장 검거 등을 통해 엄중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