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, ’부품 결함 은폐 의혹’ BMW 코리아 압수수색 <br />사무실·서버 보관소 등 2곳 동시 압수수색 <br />경찰, BMW 본사·BMW 코리아·임직원 8명 검찰 송치<br /><br /> <br />검찰이 차량 화재로 대규모 리콜 사태를 불러왔던 수입차 브랜드 BMW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에 결함이 있단 사실을 알고도 축소, 은폐한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입차 브랜드 BMW 부품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BMW 관련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 서울 중구에 있는 BMW 코리아 사무실과 강남구에 있는 서버 보관소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11월 서울지방경찰청은 BMW 본사와 BMW 코리아 등 법인 2곳,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 등 임직원 8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달라는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보낸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경찰은 앞서 입건했던 BMW 독일 본사 하랄트 크뤼거 회장에 대해선 혐의점을 밝히지 못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회장 등은 BMW 차량에 들어가는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에 결함이 있단 사실을 알고도 축소·은폐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부터 BMW는 '불차'라는 오명을 얻을 정도로 차량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감이 커지자 국토교통부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렸고, BMW가 부품 결함을 알고도 은폐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해당 차주 등 소비자들은 독일 본사와 한국지사 등 관계자들을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61559427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