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언택트 선별진료소’ 환자·의료진 분리돼 검사 진행 <br />접수 마치면 역학조사…환자·의료진 유리 벽으로 차단돼 <br />환자·의료진 유리 벽 두고 증상 등 묻고 답해 <br />유리 벽에 붙어 있는 의료장갑 사용해 검체 채취 진행<br /><br /> <br />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 관리 방법이 진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리 벽을 사이에 두고 진단 검사를 진행해 의료진과의 접촉을 없앤 이른바 언택트 선별진료소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정 기자 뒤편에 보이는 이어진 건물 전체가 선별진료소라고 들었는데요, 어떻게 운영되는 건지 자세히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무래도 처음 보는 생김새의 선별진료소인데요. <br /> <br />제가 검사를 받는 순서를 따라 이동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엔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접수실에서 직접 증상 유무 등을 문서에 기록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계속해서 이어진 선별진료소 건물 안쪽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소 직원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를 찾는 사람들이 건물 바깥을 순서대로 옮겨 다니게 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접수를 마친 환자들은 역학조사실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의료진이 환자에게 어디를 다녀왔는지,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등을 1차적으로 조사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직원과 환자 사이가 항상 유리 벽으로 차단돼 접촉은 최소화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는 만큼 어려움 없이 역학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를 마치고 보건소 직원이 판단할 때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의사가 대기하는 문진실로 이동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문진실 역시 유리벽으로 차단되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서 대기하는 의사가 증상과 병력 등을 다시 전문적으로 살핀 뒤에야 코로나 19 검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문진을 마치고는 검체 채취실로 이동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입구엔 감염을 우려해 비접촉식으로 만든 열화상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, <br /> <br />이렇게 간격을 두고 손을 대면 문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안쪽에선 유리 벽 바깥으로 나온 의료장갑을 이용해 건물 안쪽에 있는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를 마친 시민이 문진과 검체 채취를 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만큼 잠시 대기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하는 환자들 사이의 감염을 막기 위해 안쪽엔 아크릴로 된 가림막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측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61606113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