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판문점 찾은 이인영 "北 9·19합의 준수의지 있어"

2020-09-16 0 Dailymotion

판문점 찾은 이인영 "北 9·19합의 준수의지 있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9·19 평양공동선언과 군사합의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건데요.<br /><br />이 장관은 북한이 합의 이행 의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, 대화 채널을 조속히 복구하자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인영 장관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지나, 자유의 집을 둘러보고, 도보다리를 거쳐, 4·27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평화의집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북한에 다시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조속한 시일 내,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포함한 협의 채널이 복원되고, 허심탄회한 대화가 재개되기를 희망합니다."<br /><br />이 장관이 이날 인터뷰를 위해 멈춘 곳은 기념식수 앞.<br /><br />남북정상이 평화를 약속하며 2018년 함께 심은 나무입니다.<br /><br />이 장관은 "나무가 마를 뻔한 적이 있어서 매일 물을 주고 있다"는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의 말에, 고맙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평화를 향한 북한의 의지를 신뢰한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북측도 나름대로 합의를 준수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 대체적으로 북측은 군사합의를 준수하고 있다고 봅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'작은 접근'을 시작하자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, 다음 달부터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고 DMZ 평화의 길을 재개방 한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주변 정세와 관계없이 인도협력은 연간 일정 규모로 지속돼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화상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조속히 추진하자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'남북의 시간'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남북 공동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 장관은 남북간 협력을 위한 결단의 시간이 임박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대화 재개를 위한 북한과의 물밑 작업이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, 이런 잇단 '대화 손짓'에 북한이 움직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