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다급한 트럼프, 또 노벨상 띄우기…“중동 관계 평화 성과”

2020-09-1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회담 당시 꿈꿨던 노벨상 재도선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대선을 앞두고 이번엔 중동 평화 성과를 내세웠습니다. <br> <br>워싱턴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‘트럼프 대통령이 72년 과업을 한 달 만에 완성했다.’ <br> <br>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이 걸프지역 아랍국인 UAE, 바레인과 체결한 평화협정에 대해 백악관이 내놓은 평가입니다. <br><br> 이스라엘이 지난 72년에 걸쳐 이집트, 요르단과 체결한 것과 같은 평화협정 두 건을 한 달 만에 체결하도록 한 데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이 절대적이며 노벨 평화상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케일리 매커내니 / 백악관 대변인] <br>“노벨 평화상 추천은 적절하며 많은 노력의 결과입니다. 힘을 통한 평화가 그의 외교적 노선입니다.” <br> <br> 북미 회담을 성과로 내세우며 아베 당시 일본 총리에 추천을 부탁하는 등 노벨상을 향한 집착을 숨기지 않아온 트럼프 대통령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(2018년 4월)] <br>(노벨~ 노벨~ 노벨~!) “멋지네요, 고마워요. 노벨. 하하” <br> <br>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미국 전현직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등 모두 4명입니다. <br> <br> 한차례 고배를 마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노르웨이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내년도 노벨수상 재도전에 나선 데는 중동 평화협정을 재임기간 주요 외교 성과로 부각시키려는 포석도 깔려 있습니다. <br> <br> 그러나 협정식 현장은 장녀 이방카는 물론 영부인 멜라니아를 비롯한 참석자 수백명이 마스크 없이 촘촘히 붙어 앉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. <br><br> 미국에선 코로나 19 사망자가 20만 명에 근접했습니다. <br><br>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바짝 추격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‘피스메이커’를 자청하며 <br><br>[김정안 특파원]<br>“노벨상 수상까지 도전했지만 코로나19 대응이나 인종차별 시위를 둘러싼 분열의 책임을 피해갈 수 없다는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"<br>jki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이혜진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