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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면 끓이다 중태' 초등생 형제...엄마가 방임 학대 / YTN

2020-09-16 3 Dailymotion

단둘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중태에 빠진 초등학생 형제가 과거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미추홀경찰서는 8살과 10살 형제를 학대하거나 방임해 아동복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30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A씨가 아이들을 방치한다는 내용의 이웃 신고가 3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신고 당시 가정환경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지만, 3번째 신고 이후 방임 학대를 우려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천가정법원도 지난달 말 A 씨에게 6개월을, 초등생 형제는 1년 동안 상담을 받으라는 보호처분 판결을 내렸지만, 코로나 여파로 상담이 이뤄지지 않던 도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초등생 형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용현동의 빌라에서 부모가 없는 사이 스스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불이 나, 전신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623391972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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