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마지막 대정부질문…秋아들 의혹·코로나 대응 쟁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회는 교육·사회·문화분야 주제로 마지막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출석할 예정이라 한층 뜨거운 분위기가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회는 오후 2시부터 마지막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오늘 대정부질문은 기존 세차례 열린 대정부질문에 비해서는 여야 모두 정책 질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여당 의원들은 국가 균형발전, 교육 정책, 의료 정책,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등 정책 질문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추 장관 아들을 둘러싼 의혹은 충분히 소명됐다는 여당내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책 허점을 복합적으로 지적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이 출석하는만큼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을 두고 막판 화력을 집중할 가능성도 큽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정부질문이 오늘로 끝나면 정기국회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텐데요.<br /><br />오늘 여야 움직임은 어떻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은 방금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주당의 정기국회 주요 과제가 점검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"정부와 함께 국정과제로 특수고용직의 산재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산업재해보험법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"면서 정기국회 처리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야당은 오늘도 추 장관 사태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정기국회 내내 추 장관 아들 의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대목인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"추미애 장관이 마지막 대정부질문 답변자로 나오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"면서 "오늘 다시 나와서 변명으로 일관할 게 아니라 빨리 본인의 신상을 정리하면 좋겠다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날 회의에서는 일명 '안중근 브리핑'으로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 사퇴를 촉구하는 얘기가 오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에서도 관련 비판이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안철수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"추 장관 아들이 안중근 의사의 말씀을 몸소 실천했다는 망언이 있었다"며 "금도를 넘어선 망언에 나라 장래가 너무 걱정된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