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명 가운데 8명은 기아차 직원, 3명은 직원 가족 <br />기아차 "확진 판정 받은 직원 일부, 조립 공정 담당" <br />직원 5,800여 명…생산 공정 직원은 자택 대기 중 <br />방역 당국 "장례식장 관련성 등 여러 가능성 조사 중"<br /><br /> <br />어제 첫 확진 환자가 나온 뒤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과 관련된 코로나19 환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공장의 운영은 중단됐고,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앞서 소하리 공장 관련 환자가 최소 10명이라고 전해드렸는데, 환자가 또 늘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오전 10시 기준으로 기아차 소하리 공장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11명입니다. <br /> <br />8명이 기아차 공장 직원이고 3명은 직원의 가족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가운데 일부는 조립 공정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방역 당국은 공장에서 역학 조사를 하고 있는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 대상자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늦게 첫 확진자가 나온 뒤에 공장 운영은 사실상 완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소하리 공장의 전체 직원은 5천8백여 명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생산 공정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현재 집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최근 장례식장에 다녀온 직원들이 감염됐을 가능성과 그 외의 감염 경로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기아차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공장 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소하리 공장에서는 최근 새로운 모델이 나온 카니발과 스팅어 외에도 K9, 프라이드, 스토닉 등의 차량이 생산되는데 공장 가동 중단이 길어질 경우 생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는 지난 6월에도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가동을 하루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YTN 김경수[kimgs8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711441926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