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첫 확진 환자 나온 뒤 공장 운영 중단 상태 <br />필수 인력 제외한 생산 공정 직원들 자택 대기 중 <br />소하리 공장 관련 환자 12명…9명이 직원, 3명은 직원 가족<br /><br /> <br />최근 백 명대 초반을 유지하던,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백 명대 중반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7일) 0시 기준 153명, 전날보다 40명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15일 연속 백 명대 신규 확진입니다. <br /> <br />폭발적인 증가는 억제되고 있지만, 언제든 확산세가 재현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국내 발생 추이가 우려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이후 사흘 연속 두 자릿수였던 국내 발생 일일 신규 환자는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서울, 경기, 인천의 신규 환자는 121명으로, 전체 국내 발생의 83%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 등 크고 작은 집단감염의 여파가 영향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까지 높아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 기준으로는 25.4%. <br /> <br />신규 환자 4명 가운데 1명은 언제, 어디서, 어떻게 감염됐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는 게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, 현장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광명에 있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지금까지 공장 직원 9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감염됐는데,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공장 운영은 중단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확진 환자가 발생한 뒤 소하리 공장은 사실상 운영이 전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생산과 직접 연관이 있는 1공장과 2공장이 멈춰 섰는데요. <br /> <br />기아차 측은 일부 필수 인력을 제외한 생산 담당 직원들이 자택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기아차 소하리 공장 관련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12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11시 20분쯤에 한 명이 또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공장 직원이 9명이고, 나머지 3명은 직원의 가족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동료 직원 조문을 다녀온 한 직원과 해당 직원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들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. <br /> <br />같은 생산 라인에서 근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71350353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