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시 뒤 대정부질문…통신비·秋아들 의혹 공방 가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추미애 장관이 출석할 예정이라 정치권 반응은 뜨거울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이 참석하지만 오늘은 기존 열린 대정부질문에 비해서는 여야 모두 정책 질의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당 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, 코로나19 의료 대책, 재난재해 대응 등 정책 질문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추 장관 아들을 둘러싼 의혹은 충분히 소명됐다는 여당내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야권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책 허점을 주로 지적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이 출석하는 만큼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을 두고 막판 화력을 집중할 가능성도 큽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회의에서 "추 장관이 오늘 다시 나와서 변명으로 일관할 게 아니라 본인의 신상을 정리하면 좋겠다"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통신비 2만원 지급을 두고 여전히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면서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기국회가 본격화되면서 국회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4차 추경안의 기한내 처리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원칙을 지켜가며 협상 가능한 것은 협상하는 방식으로 임했으면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'협상 가능한 것'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추경안 쟁점이 된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 당정 협의안과 국민의힘이 제안한 전국민 무료 백신 접종 협상을 의미한 것으로 보입니다. 야당이 통신비 2만원 지급에 일제히 반대하는 상황에서 협상을 당부한 맥락으로 읽혀지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여전히 통신비 지급안을 반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"협의가 잘 안되면 오는 22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처리된다고 정할 수 없는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민주당이 통신비 지급안을 처리를 위해 국민의힘과 무료 백신 접종 협상을 시도하는 것은 '무리수'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심상정 대표는 이낙연 대표를 향해 "코로나 민생문제조차 이렇게 불통이라면 협치는 도대체 누구와 무엇으로 하겠다는건가"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"전문가들은 60% 접종 물량을 확보하면 충분하다고 한다"고 전국민 접종은 과유불급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