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첫 확진 환자 나온 뒤 공장 운영 중단 상태 <br />필수 인력 제외한 공장 직원들은 자택 대기 중 <br />소하리 공장 관련 환자 12명…9명 직원, 3명 직원 가족 <br />최근 동료 조문 다녀온 직원 확진…가족·동료 등도 확진<br /><br /> <br />경기도 광명에 있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9명을 포함해 관련 환자가 모두 12명까지 늘었는데, 방역 당국은 공장에서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김 기자 뒤로 보이는 공장의 운영이 아예 중단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후에 확진 환자가 처음 확인된 뒤로 소하리 공장은 멈춰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주변을 오가는 사람도 거의 없고 한산한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기아차 측은 차량이 만들어지는 1공장과 2공장의 운영이 완전히 중단됐고,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직원들이 자택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기아차 소하리 공장 관련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12명입니다. <br /> <br />공장 직원이 9명이고, 나머지 3명은 직원의 가족인데요. <br /> <br />최근 동료 직원 조문을 다녀온 한 직원과 해당 직원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들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와 같은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, 그리고 장례식장에 다녀온 다른 직원 등 130여 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, 지금까지 확인된 9명을 제외하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하리 공장의 전체 직원은 5천8백여 명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가 추가로 파악될 경우, 검사 대상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장례식장에서 전파됐거나 혹은 공장 내부에서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두고 조사 중인데요. <br /> <br />정오 무렵부터 시작된 역학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아차는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공장 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예정인데, 일단 오늘은 공장이 가동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소하리 공장에서는 카니발과 스팅어 외에도 K9, 스토닉 등의 차량이 생산되는데 현재로썬 생산 일정에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6월에도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 가동이 하루 중단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기아차 소하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71553322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