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명대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역사회에 상당한 수준의 잠복 감염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이후 3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엿새 만에 다시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완화한 이후 매일 10명 이상씩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영향은 다음 주쯤에나 나타날 거로 예상하면서도, 최근 발생 추이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이른바 '조용한 전파'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6월부터 시행해온 일반 시민 대상 선제검사에서 처음으로 감염자가 확인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일 /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: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발생 사례가 많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지역사회에 상당한 수준의 잠복된 감염이 존재한다고 판단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기존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데다 고양시 가족 관련 확진자 11명이 같은 사례로 분류되면서 4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고양시 거주자가 세브란스병원 환자 간병을 위해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늘어 30명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25명으로 약 40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의료기관 선제 전수검사 등을 통해 조용한 전파를 최대한 차단한다는 방침이지만, 좀처럼 줄지 않는 확진자에 고민이 더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171705519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