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 <br />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 대해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의 논평이 연일 논란입니다.<br /> 당내에서도 지나쳤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, 야권에서는 윤미향 의원을 유관순 열사에 빗댈 것이냐는 비아냥까지 나왔습니다.<br /> 이어서 김순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어제(16일) 오후에 낸 논평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 박 원내대변인은 '위국헌신 군인본분',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 몸소 실천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이를 두고, 여권에서조차 비판이 잇따랐습니다.<br /> <br />▶ 인터뷰 : 강창일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(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)<br />- "그건 조금 오버인데요. 말은 되는데 그게 대한민국 군대 갔다 온 사람 전부 안중근 의사라는 얘기죠."<br /><br />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