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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집단감염 속출…"최대 위험요인은 추석연휴"

2020-09-17 0 Dailymotion

수도권 집단감염 속출…"최대 위험요인은 추석연휴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중반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자동차공장, 교회,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기아차 소하리공장입니다.<br /><br />이 공장 직원 1명을 포함한 일가족이 감염된 데 이어 다른 직원들도 확진됐습니다. 공장 가동은 멈췄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에서는 남부교회와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교인, 가족, 지인 등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성남에서도 장애인복지시설 서호주간센터와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직원, 입소자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도 속출하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100명대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14일 106명 이후 다시 증가하면서 100명대 중반까지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8명을 뺀 145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인데, 지난 15일 105명에 이어 이틀째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도 최근 2주간 26.4%로 연일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어, 방역당국의 추적조사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환자 160명 가운데 60세 이상의 비율도 85.6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추석 연휴 때 고향이나 친지 방문, 모임,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 "당장의 가장 큰 리스크(위험요인)는 추석 연휴가 되겠습니다. 연휴 기간에 많은 이동이 있고, 또 사람들이 섞이게 되면 전국 단위로 유행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또 계절적 요인으로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고, 기온이 낮아지는 것도 위험요인으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는 20일까지 기한인 비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 재연장 여부는 이번 주말쯤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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