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육군 박격포 훈련장에서 포탄이 폭발해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기도 이천 육군 박격포 훈련장에서 폭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1시쯤. <br><br>81mm 박격포 사격 훈련을 하던 중 포탄이 포신 내부에서 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인근 주민들은 평소 훈련이 없던터라 포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. <br> <br>[인근 마을 주민] <br>"포 소리는 들었어요. 포 소리 나고서 (헬기가) 떴나 봐요. 생전 포를 안 쏘더니 오늘은 쏘더라고. 그전에는 잘 안 쐈어요." <br> <br>[정다은 기자] <br>이 사고로 부사관 2명과 장병 2명이 크게 다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<br> <br>[소방관계자]<br>"훈련하다가 다쳤다 이런 내용으로 신고가 들어왔어요. 군에서 군용 헬기로 이송을 해서…." <br> <br>현재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군은 장비결함은 없었는지, 탄약 관리나 안전규정은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c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