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00명대 중반으로 증가…새 집단감염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상황,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기 광명시에 있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7일) 2명이 추가로 확진된 건데요.<br /><br />기아차 소하리공장은 그제(16일)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생산라인 가동을 멈춘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입원 환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시흥시의 센트럴병원에서도 간호사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동일집단 격리 중인 충북 진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도 어제 하루 2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요양원에서는 50대 요양 보호사가 지난 14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남 보령의 충남해양과학고에서도 어제 50대 교사와 이 교사의 아내가 추가 확진돼, 이 학교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대전과 제주, 경남에서 어젯밤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명씩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3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 2,65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, 지난 14일 106명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100명대 중반까지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8명을 뺀 145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.<br /><br />서울 62명, 경기 52명,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12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근 들어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비율이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추석 연휴 때 고향이나 친지 방문, 여행 등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