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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'전국민 독감 예방 접종·통신비' 기싸움

2020-09-18 3 Dailymotion

여야, '전국민 독감 예방 접종·통신비' 기싸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할 것이냐,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제공할 것이냐, 여야는 연일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국회에서는 관련 예산을 어떻게 반영할지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인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전 시작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는 오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예결위 심사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와 여당의 '통신비 2만원' 지급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정부는 2만원이라고는 하지만, 월평균 통신비가 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이고, 또 가족 구성원 수가 많으면 그 총액도 커진다는 점 등을 들어 통신비 지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'새발의 피' 수준인 통신비 지급은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통해서도 나타났듯이 민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,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또, 통신비 등을 포함해, 4차 추경안에 포함돼 있는 수당 지급 등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인력 고용 등으로 낭비되는 예산이 총 1조2천억원에 달한다면서,<br /><br />이같은 예산을 줄여,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하자고 주장했는데요,<br /><br />정부와 여당은 전국민을 상대로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 문제를 초래하고, 또 과유불급이라는 논리로 맞서고 있어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예결위 논의 과정에서 통신비와 독감 예방 접종 등 관련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22일로 예정된 추경 처리에도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, 오후 논의 과정에서도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주 대정부질문을 달궜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, 오늘도 진행 중인가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에서는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 의혹 등을 둘러싼 대정부질문의 여진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우선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어제까지 진행된 대정부질문을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으로 시작해 관련 의혹으로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, 야당의 근거없는 의혹제기 부풀리기는 더이상 국민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는데요,<br /><br />이 대표는 당 의원들을 향해서는 사실관계를 분명히 가리되 과잉대응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평가는 달랐습니다.<br /><br />주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에서의 추 장관 답변 태도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오만과 궤변, 또 추 장관의 표현을 빌려 세 치 혀를 놀린 장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그것을 제대로 제압하고 나무라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,<br /><br />추 장관이 떳떳하다면, 특임검사나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거나 아니면 특검을 신청해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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