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채용에서, 필기시험 성적의 합격선과 수험생의 개별 성적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'제2차 청년의 삶 개선방안'을 심의·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선방안은 먼저, 연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비롯해 기타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340곳에 대해 채용 필기시험 커트라인과 개별 성적을 공개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대학생 출산 공결제를 도입해 대학생인 본인이나 배우자 출산으로 수업에 나가지 못할 경우 결석이 아닌 공결로 인정하도록 모든 대학교에 관련 규정 마련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병사들이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병사 대상 군 단체 실손보험도 시행해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학자금 대출 금리를 올해 2학기 기준 1.85%에서 내년엔 0.15%포인트 내린 연 1.70%로 추가 인하하고, 실직하거나 폐업했을 경우 대출 원리금 상환을 최대 3년 유예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추가고용장려금 대상 규모를 올해 29만 명에서 내년 38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을 3년 단위로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181319177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