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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나경원 자녀 의혹' 수사 속도 내나…검찰, 고발인 재조사

2020-09-18 0 Dailymotion

'나경원 자녀 의혹' 수사 속도 내나…검찰, 고발인 재조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자녀 입시비리 등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팀을 교체하고 고발인 재조사에 나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나경원 전 의원은 고발인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손배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9월부터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을 여러 차례 고발해왔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검찰 포토라인에 다시 섰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을 지난 15일 형사1부에서 형사7부로 재배당하고 고발인 재조사에 착수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안 소장은 이미 고발인 신분으로 네 번의 검찰 조사를 받았음에도 수사가 지지부진했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피고발인에 대한 소환이나 수사 한 번 없이 고발인만 무려 10번째 소환했습니다. 대대적으로 수사해서 신속하게 기소해야 할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나 전 의원은 딸의 입시·성적 비리,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, 홍신학원 사학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고발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수사가 1년여간 지지부진하자 여권에서는 검찰이 선별적 수사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최근 "수사의지를 본적 없다"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발언 이후 관련 수사에 재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 총장은 수사 의지가 강력한데 장관이 만류하고 있는 건 아니죠?"<br /><br /> "제가 (윤 총장의) 수사 의지를 본 적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의혹에 대해 나 전 의원은 "허위사실 유포를 방치할 수 없다"며 안진걸 소장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이 함께 언급한 윤 총장의 장모와 부인 고발 사건도 최근 재배당된 가운데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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