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 한화의 100패 공포가 점점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100패는 프로야구에서 나온 적 없는 불명예 기록인데요. <br> 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유빈 기자, 한화의 상황, 어떤가요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현재 한화의 승률은 2할 8푼입니다. 10번 싸워서, 세 번도 채 못 이긴 건데요. <br> <br>이런 추세가 이어지면, 이번 시즌 40승 104패를 기록하게 됩니다. 사상 처음으로 100패 팀이 되는 겁니다. <br><br>그래서인지, 경기를 앞둔 훈련 때부터 선수단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. 말없이 훈련에만 집중했습니다. <br> <br>올시즌 한화는 21세기 삼미 슈퍼스타즈로 불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1985년 삼미의 18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등 무기력한 양상이 닮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감사용 / 경남대 감독(당시 삼미)] <br>"연패를 당하면 남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잠을 못 이룬다… 또다시 내일은 승리하기 위해서 기도도 하고." <br> <br>프로야구 최다패 기록은 2002년 롯데가 세운 97패입니다. <br> <br>당시 팬들의 외면에 사직구장은 거의 무관중 상태였고, 야구장에선 공을 차거나 자전거를 타는 광경까지 나왔습니다. <br> <br>올시즌 한화가 반등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친다면, 첫 100패 기록은 불가피합니다. <br> <br>남은 35경기에서 13번 이상 승리해야 99패로 간신히 100패를 면하는데, 그러려면 앞으로 승률이 0.371 이상이 돼야 합니다. <br> <br>10번 싸워서 4번 정도는 이겨야 하는 겁니다. <br><br>"현재 한화가 키움을 상대로 ~~하고 있는데요. <br>고척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"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