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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희, WTO 사무총장 선출 첫 관문 통과...5파전 압축 / YTN

2020-09-18 1 Dailymotion

세계무역기구, WTO 차기 사무총장직에 도전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차 라운드에 무난히 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나이지리아와 영국 등 다른 4개국 후보자들과 치열한 5파전을 벌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도전에 나선 WTO 사무총장직 선거에서 유명희 후보가 첫 예선을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8개 나라에서 출마한 1라운드에서 지지도가 낮은 멕시코, 이집트, 몰도바 등 3개나라 후보자들이 먼저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희 본부장은 그동안 유럽과 미국 등을 잇따라 방문해 140여 개 회원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지지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희 후보는 지난 7월 정견발표에서 25년간의 통상분야 경험을 살려 WTO의 다자무역체제 비전을 실현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명희 / WTO 사무총장직 후보 정견발표 (지난 7월 17일) : WTO는 모든 회원국의 이익을 위해 전 세계의 도전과 비상사태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5파전으로 좁혀진 2차 라운드에서는 164개 회원국 별로 2명의 후보만 선호를 표시해 치열한 득표 경쟁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에서 지명도가 높고 득표에 유리한 아프리카 출신이라는 점에서 나이지리아의 오콘조 이웰라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받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우방인 영국의 리엄 폭스 전 국제통상부 장관은 유일한 선진국 후보여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케냐와 사우디 아라비아 후보도 국제사회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라운드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데, 우리나라에 수출규제를 강행해 분쟁을 일으킨 일본이 물밑에서 강한 견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속에 보호무역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여서 WTO의 새 사무총장이 누가 될지 국제사회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9182316087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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