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를 뽑는 지명선거가 치러진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던 여당 국회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일본 정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중의원은 오늘 집권 자민당 소속인 다카토리 슈이치 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 국회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다카토리 의원은 지난 16일 신임 총리를 선출하는 중의원 본회의에 참석했고, 총리 당선이 확정된 뒤 스가 신임 총리와 직접 주먹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토리 의원은 어제 적어도 3명 이상의 내각 각료가 참석한 자민당 최대 파벌 호소다파 총회에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토리 의원은 오늘 아침부터 37도 이상의 발열 증세를 보여 병원 항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의회 사무국은 다카토리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과 숙소 등을 소독하고, 보건소 협조를 얻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토리 의원은 아베 전 총리의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달 15일 아베 총리를 대신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바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1901321720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