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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자체마다 공공배달앱의 도전…관건은 차별화

2020-09-19 0 Dailymotion

지자체마다 공공배달앱의 도전…관건은 차별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에 배달 수요가 늘면서 배달앱 이용은 이제 대세가 됐죠.<br /><br />하지만 업주들에게는 높은 수수료가 부담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낮은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치열한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은 과제입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성북구에서 닭갈비집을 운영하는 이병한씨, 최근 서울시가 주도하는 공공배달앱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배달앱 수수료가 2%대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.<br /><br /> "다른 민간 배달앱은 수수료를 평균 15~20%까지 받습니다. 2만원짜리 음식을 주문하면 수수료만 3천원, 거기에 배달팁 최대 2,900원 총 5,900원이 비용으로 지출되는데…"<br /><br />군산 등 공공배달앱을 구축해 운영중인 일부 지자체와 달리 시 예산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중소규모의 민간 배달앱들을 모아 서울시가 홍보,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 7개사가 참여 중입니다.<br /><br />소상공인에게 낮은 수수료는 분명 매력적이지만, 이미 일부 민간앱이 독차지하고 있는 배달앱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는 관건으로 떠오릅니다.<br /><br />서울의 경우 지역상품권 이용시 할인해준다는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혜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앱마다 등록 업체가 많지 않은 점도 기존 앱에 길들여진 소비자의 눈을 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.<br /><br />결국 경쟁력은 차별화라는 건데, 지자체 고민도 깊습니다.<br /><br />가격정책은 물론 지역밀착형 접근도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 "예를 들어 지역의 맛집, 아니면 상품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대형 배달사들은 전해줄 수가 없습니다. 그것을 전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커뮤니티 기반으로 한 배달앱만이 할 수 있고…"<br /><br />군산 '배달의 명수'의 경우 이용 가능한 업종을 현재 음식점 중심에서 꽃집, 떡집 등으로 다양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좋은 취지를 이어나가기 위해선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한 심도깊은 고민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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