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민 정책 결정…'2020 서울시민회의' 시민총회 개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2020 서울시민회의' 시민총회가 오늘 개최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바뀐 새로운 시대를 예측하고 시민이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한수현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 시청 다목적홀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에 구성된 '2020 서울시민회의'의 100일간의 대장정이 오늘 마무리되는데요.<br /><br />먼저 이곳을 찾은 시민분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 오늘 시민총회 직접 참석하셨는데요. 최종 10개 정책 중에 가장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할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?<br /><br />'2020 서울시민회의'는 단순히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을 넘어서 시민이 제안, 숙의·공론을 주도해 시민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는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입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 성별, 연령 제한 없이 시민위원 총 3,000명을 선발했고요.<br /><br />6월부터 9차례에 걸친 숙의·공론 과정을 거쳐 방역, 경제, 환경, 인권 등 27개 분야의 117개 정책대안을 도출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시민총회에서는 온·오프라인으로 시민위원 340명의 토론과 투표가 이뤄지는데요.<br /><br />앞서 추려낸 30개 의제 가운데 10개 정책을 최종 선정하고, 서울시민회의 이름으로 서울시에 전달됩니다.<br /><br />현장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위원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(Zoom)을 활용해 소통하고, 전 과정을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각 실·본부·국 간 협력을 통해 해당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, 정책 반영 과정을 시민위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의 정책 반영과정을 함께 지켜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속가능한 정책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이번 시민총회의 마무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소통의 장에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연합뉴스TV 한수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