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중화상을 입은 인천 초등학생 형제들,<br /> 엿새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정의 손길도 모이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 사회부 김현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질문1】<br /> 김현 기자! 우선 아이들 상태는 어떤가요?<br /><br />【답변1】<br /> 안타깝게도 두 아이 모두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두 아이 모두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데, 자가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한 때 아이들의 의식을 회복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었는데,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요.<br /><br /> 병원 측에 물어봤더니, 동생의 경우 호흡 상태가 조금 나아져 의료진이 산소호흡기를 제거하려고 시도했으나,<br /><br /> 호흡기를 떼자 자가호흡이 되지 않아 계속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화재 당시에 검은 연기를 많이 흡입했기 때문인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