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쓰리피트 논란이 다시 일었습니다. <br> <br>가을잔치 티켓에 사활을 걸고 있는 KIA는 판정에 예민했는데요. <br> <br>쓰리피트 논란에도 3연승을 달리며 가을무대에 대한 희망을 키웠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유격수 땅볼에 2루 주자 구자욱이 런다운에 걸립니다. <br> <br>왔다, 갔다. 그러다 절묘하게 피해 3루에 슬라이딩합니다. <br> <br>"세이프예요, 세이프" <br> <br>KIA 윌리엄스 감독이 3피트 라인을 벗어났다며 항의합니다. <br><br>베이스와 베이스 사이엔 3피트, 즉 90cm 정도의 구간이 양쪽에 가상으로 존재합니다. <br> <br>타자가 태그를 피하려고 여길 벗어나면 아웃이 됩니다. <br><br>그런데 심판은 구자욱이 쓰리피트 라인을 벗어난 건 맞지만, 태그를 하기 전의 일이라 세이프로 판정한 겁니다. <br> <br>팬들은 아우성을 쳤지만, 그래도 KIA가 경기에서 이기자 마음을 달랬습니다. <br> <br>KIA가 이렇게 민감한 건, 포스트시즌 티켓 한 장을 놓고 살얼음 승부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KIA는 오늘 꼴찌 한화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,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> <br>만약, 두산이 LG에게 패한다면 두산을 밀어내고 5위를 차지하게 됩니다. <br><br>상위권 팀들의 순위 다툼만큼이나, 중위권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