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사전 현장투표가 일부 주에서 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투표가 이뤄지는 곳을 찾아 유세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입니다. <br /> <br />한 표를 행사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지렐 / 미니애폴리스 주민 : 차라리 이점을 이용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. 투표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. 쌀쌀한 11월에 엄청 긴 줄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.] <br /> <br />투표는 신원을 확인하는 서류가 제출된 뒤 투표용지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창구마다 투명막이 설치됐고, 투표소 관계자나 투표자나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지 루카비나 / 미니애폴리스 주민 : 보시다시피 우리는 보호받고 있습니다. 그것은 사소한 것일 뿐입니다. 그저 빨리 투표권을 행사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사전 투표는 미네소타를 포함해 사우스다코타, 와이오밍, 버지니아 등 4개 주에서 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선후보는 미네소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네소타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관에 목이 눌려 숨지면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거세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 추적 웹사이트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지난 17일 10.2%p 차이가 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투표의 막이 오르면서 두 후보의 선거전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192248103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