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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노 선율과 함께 가을 속으로...백건우·랑랑 새 앨범 / YTN

2020-09-19 14 Dailymotion

'건반 위의 구도자'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슈만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피아니스트 랑랑도 바흐의 새 앨범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건넵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슈만이 어린이 시절을 회상하며 썼던 트로이메라이. <br /> <br />마치 꿈속을 걷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이 노장의 손끝에서 되살아납니다. <br /> <br />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슈만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크변주곡부터 마지막 작품인 유령변주곡까지, 슈만 음악의 시작과 끝을 건반 위로 초대합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도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새 앨범으로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인 최초로 빈 필하모닉,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랑랑, <br /> <br />이 곡을 마주하기까지 10년이 필요했다고 고백합니다. <br /> <br />[랑랑 / 피아니스트 : 바로크 음악을 연주할 때는 우선 그 음악의 접근법과 균형, 작품의 패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,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요소를 미리 치밀하게 계획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한국계 피아니스트인 지나 앨리스와 결혼한 뒤 한국과 더 친근해졌다면서 코로나19로 많은 공연이 취소됐지만 오는 12월 공연에서 꼭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이 취소된 피아니스트 김선욱 씨도 정명훈 씨가 지휘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협연한 브람스 협주곡 1번 음반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자가격리 2주를 마치고도 4번의 독주회와 한차례 협연이 취소돼 베를린으로 돌아가야 했지만, 12월 공연을 다시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욱 / 피아니스트: 코로나 때문에 모든 연주회가 취소되어서 저도 너무 아쉽고 허탈하지만 12월에 다양한 포맷의 무대로 여러분을 찾아뵈려 합니다. 그때까지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건강하시고 조심하시고 그리고 행복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와 함께 브람스를 주제로 한 듀오 무대도 준비 중인 김선욱 씨는 올겨울 지휘자로도 국내 데뷔 무대를 엽니다. <br /> <br />YTN 홍상희[sa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9200826065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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