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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환자 1만 명 넘어..."경로 불분명 10∼20% 놓친 탓" / YTN

2020-09-20 4 Dailymotion

수도권 환자, 1월 첫 환자 발생 후 8개월 만에 만 명 넘어 <br />높은 인구밀도·많은 이동량에 무증상·경증환자도 원인 <br />전체 신규 발생 숫자, 여전히 수도권이 좌우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8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발생도 닷새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지만, 누적 확진자는 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 중심 유행이 컸을 때만 해도 2천 명대에 그쳤는데 급증한 이유가 뭘까요?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 누적 환자 수가 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환자의 43.6%로 절반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환자가 만 명을 넘은 건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8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환자는 이태원 클럽 중심 유행이 컸던 때에도 2천 명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던 게 8월부터 급반전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복절 당일 4천 명대, 그 한 달 뒤 9,500명 대로 2배 넘게 뛰더니 닷새 뒤 만 명을 넘어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엄중식 /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: 8월에 환자가 급증하기 직전에 계속해서 수도권에서 일정 숫자의 환자가 확인되는데 그 중에 10∼20%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누적돼 갔거든요. 그 자체가 지역사회에서 계속 감염 전파가 이뤄지고 있었던 거고 전파되는 상황에서 특정 집단의 전파가 이뤄지면 그 안에서 큰 규모의 환자가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던 것이거든요.] <br /> <br />여기에 인구밀도가 높고 이동량이 많은 수도권 특성과 무증상, 경증 환자가 많다는 점이 계속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을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병상을 계속 부족하게 만드는 원인도 됩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정부는 방역 역량을 수도권에 쏟아부으며 확산 차단에 전력하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이태원 유흥시설, 최근 수도권 중심 여러 유행들을 볼 때 수도권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급격한 확산세는 꺾였어도 전체 발생 숫자는 여전히 수도권이 좌우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일단 28.1%까지 치솟은 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을 10%까지 낮춰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거리두기 완화 효과가 나타날 추석 직전에 확진자 상황을 분석하는 게 앞으로의 대응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엄중식 /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: (거리두기)단계가 완화되면 2∼3주 뒤 결과를 보이니 그게 딱 추석 연휴 전이 될 거 같아요. 그때 주의를 기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01841069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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