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프로축구 광주가 상위 6팀이 겨루는 파이널A에 극적으로 진출했습니다. <br><br>프로야구에선 두산이 9회말 투아웃에서 끝내기 안타로 하루 만에 5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.<br><br>광주의 기적은 펠리페의 골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발과 머리를 이용해 화려한 드리블로 골대에 다가가더니…우당탕탕 그대로 골이 들어갑니다. <br><br>윌리안의 완벽한 침투 패스를 받아 두현석이 여유 있게 골로 연결하며 승리의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. <br><br>이 승리로 단숨에 8위에서 6위로, 올시즌 2부리그에서 올라온 광주는 팀창단 이래 처음으로 파이널A에 진출했습니다. <br><br>박진섭 / 광주FC 감독<br>승리하기만을 바랐고,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에 임한 게 원동력인 거 같고요.<br><br>수원의 베테랑, 염기훈의 왼발은 오늘도 빛났습니다.<br><br>코너킥 기회에서 한 번, 프리킥으로 또 한 번, 그야 말로 '택배 패스'를 보내며 왼발의 달인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. <br><br>선두 경쟁을 벌이는 울산과 전북은 나란히 승리했습니다.<br><br>프로야구 두산은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5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.<br><br>7회까지 5대 2로 끌려가다가 8회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9회, 정수빈의 빠른 발과 박세혁의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><br>KIA가 오늘 한화에 패하며 두산은 하루 만에 다시 5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