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프로농구 개막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정규시즌 전초전 성격의 컵 대회가 열렸습니다.<br /> 공격 농구를 선언한 창원 LG의 조성원 감독은 데뷔 첫 승을 따냈습니다.<br />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현대모비스에 43-56 13점 뒤진 채 3쿼터를 맞이한 LG.<br /><br /> 전반과 달리 후반 경기력은 180도 달랐습니다.<br /><br /> 야전사령관 김시래가 코트를 휘저으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, 캐디 라렌이 18점을 쓸어 담았습니다.<br /><br /> LG는 3쿼터에만 무려 37점을 몰아넣으며 공격 농구의 진수를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 4쿼터 들어서도 LG는 공격을 많이 시도하며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인 끝에 99-93으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 공격적인 농구, 즐거운 농구를 선언한 조성원 LG 감독은 공식 데뷔전에서 달라진 팀 컬러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성원 / 창원 LG 감독<br />- "분위기죠. 벤치 분위기도 그렇고 뛰는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