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시작된 불이 바로 옆 청과물시장까지 옮겨붙으면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, 점포 19곳이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대목을 앞두고 피해 상인들은 망연자실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불길은 이제 다 잡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인 아침 7시 20분쯤 큰불이 잡혔지만, 아직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이 급히 대피하면서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시작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 반쯤인데요. <br /> <br />당시 상황이 담긴 제보 화면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나고 있는 곳이 서울 제기동에 있는 청과물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위쪽으로 시뻘건 불길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옆에서 봐도, 내부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시장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청량리전통시장에서 시작해 바로 옆에 있는 청과시장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지금까지 전통시장 9곳, 청과시장 10곳 등 모두 19곳이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구조상 청과물시장에 점포들이 쭉 늘어서 있고 각 점포 안쪽으로 보관용 창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창고에는 과일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추석 연휴를 준비하던 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, 차량 68대와 인력 2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점포 천장이 다 무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10812350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