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정사업본부, 오늘부터 16일 동안 ’추석 비상근무’ 가동 <br />추석 연휴 동안 하루 최대 물량 18만 개…평소 두 배 이상 <br />우정사업본부, 인력 3천여 명 투입…현장 인력 1.5배↑ <br />물류센터 관계자 "24시간 가동에도 쉴 틈 없는 연휴될 것"<br /><br /> <br />추석이 벌써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명절엔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대신 명절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거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각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는 오늘(21일)부터 늘어날 물량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물류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손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은 우체국 물류센터인데,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동대문, 광진, 송파 등 서울 동부 지역의 택배 물량을 담당하는 우체국 물류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각 우체국으로 소포를 배달하기 전에 물량을 모아두고 내보내는 일종의 기지인 셈인데요. <br /> <br />제 뒤로 쌓인 택배 상자들이 트럭에 실리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. <br /> <br />우체국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6일 동안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은 설날과 함께 1년 중 가장 많은 물류가 쏟아지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물류센터에서 오가는 물량은 하루 평균 7만에서 8만 개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기준으로 추석 연휴 동안 하루 최대 18만 개, 두 배를 훌쩍 넘는 물량을 소화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우정사업본부는 비상근무 체계에 맞춰 오늘부터 인력 3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물류센터 근무 인력도 80명에서 135명 정도로 늘어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도 물류센터는 소포를 보내고 분류하고, 다시 받느라 24시간 가동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물류센터 관계자는 비상근무 동안은 쉴 틈 없이 늘어난 물량을 소화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추석을 앞두고 택배 기사 4천여 명이 택배 분류 작업을 거부하겠다고 나서, 택배 대란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, 추석 연휴 동안 인력 1만여 명을 늘리겠다는 정부 대책을 긍정적으로 보고 거부 계획을 철회하면서 한숨 돌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우체국뿐 아니라 민간 택배 회사들도 오늘부터 '특별수송기간'으로 정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20%가량, 전년 추석대비 1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10945501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