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 새벽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량이 청과물시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한 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!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황인가요?<br><br>[리포트]<br>네 청량리 청와물시장에서 불이 난지 3시간 가량이 지난 오전 7시 20분쯤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. <br> <br>지금은 막바지 잔불정리 작업이 진행중인데요, <br> <br>새벽 5시쯤 내려졌던 '대응 2단계'도 해제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대응 2단계면 관할 소방서는 물론 인접 소방서 5~6곳이 현장에 출동합니다. <br> <br>청량리 청과물시장과 전통시장에 불이 난 건 새벽 4시 반쯤인데요. <br> <br>시장 출입구 쪽 창고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이 출동했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차량 58대와 인력 226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 불로 인근 상인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는데, <br> <br>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시장에는 모두 200개 넘는 점포가 있었는데요, 20개 점포가 불에 탔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불이 시장 안에 있는 점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과물 시장 화재로 출근길 극심한 정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량리역에서 제기동 경동시장 방면 2개 차로와 반대방향 1개 차로가 차단되고 있어, <br> <br>교통정보를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whk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