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트럼프에 독극물 우편물 발송"…용의자 체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러시아 야권 운동가 나발니 사건은 독극물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0.001g으로도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독성물질이 담긴 우편물이 발송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 />현재 용의자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피마자 씨에서 추출된 물질로 별도의 정제 과정을 거치면 만들어지는 리친.<br /><br />0.001g의 극소량만 노출돼도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이어서 대량살상 무기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'리친'이 든 우편물이 발송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CNN은 지난주 초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보내진 우편물에 리친이 들어있는 우편물이 발견돼 사법당국이 차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에 따르면 백악관으로 가는 모든 우편물은 외부 시설에서 분류와 선별 작업을 거치는데, 이 과정에서 의심 우편물이 확인됐던 겁니다.<br /><br />미 연방수사국, FBI는 정부의 우편물 시설에서 넘겨받은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안전에 대한 위협은 알려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법당국은 여성 용의자를 뉴욕주와 캐나다가 접한 국경근처에서 체포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은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지만, 리친은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테러 음모에 사용됐습니다.<br /><br />실제 2018년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 등에게 리친이 묻은 우편물이 발송돼 적발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과 맞물리면서 테러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