등교 인원 모두 하교…돌봄 학생은 학교에서 수업 수강 <br />편하게 온라인 수업 들을 수 있게 교내 무선 인터넷망 확충 <br />학생 간 접촉 줄이기 위해 홀수·짝수 나눠 분산 등교 유도<br /><br /> <br />오늘(21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0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이 55명, 해외 유입은 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12명 줄어,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신규 확진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일요일인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평일보다 절반 이상 적은 4천 8백여 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살펴보면, 여전히 수도권의 신규 확진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, 인천에서 어제 하루 전체 국내 발생의 73%인 40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,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까지 높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 기준으로는 27.4%. <br /> <br />신규 환자 4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언제, 어디서, 어떻게 감염됐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'조용한 전파'를 통해 언제든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(21일)부터 수도권 지역 내 모든 학교의 등교 수업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모든 학생이 동시에 등교하지 않고 일일 등교 인원을 제한하고, 다음 달 11일까지는 원격 수업과 병행합니다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지금도 학교 안에 학생들이 있네요,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이 학교의 등교 대상인 3학년과 5학년 학생은 현재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만 학교에 남아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학교의 경우 긴급 돌봄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160여 명인데 지금은 80여 명만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에선 아이들이 편하게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교내 무선 인터넷망을 확충하고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 제작 수업과 쌍방향 수업을 차질없이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 수업을 모두 마친 선생님들도 각 교실에서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 이 학교의 등교 대상은 오늘 등교하지 못한 일부 3학년과 5학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11353058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