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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달 1∼20일 수출 깜짝 증가...코로나19 재확산 충격 완화 조짐 / YTN

2020-09-21 1 Dailymotion

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.6% 늘어 모처럼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영향이 크지만 자동차 수출이 상승 반전하고 주요국 수출도 호조를 보여,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충격을 어느 정도 극복하는 조짐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에 따른 충격으로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달린 수출이 이달 들어 20일까지는 깜짝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잠정 수출액은 251억 달러로, 지난해보다 10억2천만 달러가량, 3.6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업일수는 15.5일로 지난해보다 이틀 많아 이 차이를 반영한 실제 1일 평균 수출액은 2억 달러, 9.8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추석 연휴가 중순에 시작돼 빨랐기 때문에 수출물량 자체가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달에 수출 양대 산맥인 반도체와 승용차가 큰 폭 증가세를 보인 게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특히 승용차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큰 폭의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하다 이달 상승 반전해서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 상대국별로 보면 미국과 유럽연합, 중국 등 주요국 수출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 충격으로 7월과 8월 수출 실적이 기대보다 나빴던 점에 비춰보면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집니다. <br /> <br />[조철 /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수출이 좀 비관적으로 흐르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어쨌든 이번에 9월 실적이 플러스로 돌아선다는 것은 그런 상황에서도 선방을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굉장히 낙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지난달 해외 운송량이 증가한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중국, 독일의 수출 회복세가 금융위기 때보다 빠르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의 제재로 중국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이 막히고 원화 강세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는 등 수출 전선의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92114521966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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