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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덕흠 "수주 문제 없어, 정치 공세"...민주당 "즉각 제명하라" / YTN

2020-09-21 6 Dailymotion

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 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입찰이기 때문에 공사를 따낸 과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제기된 의혹은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최악의 이해충돌 사건이라며 박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관급공사는 100% 공개 입찰 방식이라서 수주 과정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위를 이용해 피감 기관 공사를 대거 따냈다는 의혹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덕흠 / 국민의힘 의원 : 여당의 억측이 사실이라면 여당 스스로가 대한민국 입찰시스템이 붕괴하였음을 자인하는 것이고, 국민들에게 현 정부의 조직 전체를 불신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과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또 국토위 간사가 된 뒤 가족 회사 수주액이 크게 늘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도리어 매출액은 확연히 줄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 앉아서 몇백억 원을 챙겼다는 보도도 나왔지만, 공사대금을 지급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박 의원이 보유했던 건설사 주식 역시 이미 백지신탁한 상태라며, 제기된 의혹 대부분이 정치적 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훈 / 변호사(의혹 회사 측 법정 대리인) : 야당 중진의원을 표적으로 삼아 이처럼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로 가득 찬 프로그램을 급작스럽게 제작해서 방영한 사실을 가벼이 넘기지 않을 것이며 이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비상장 가족기업의 주식은 백지신탁 하더라도 매각 가능성이 매우 낮아 이해충돌의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은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사실 확인에 착수했지만 당내 의견조차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초선 의원들은 당 혁신을 위해서라도 이참에 논란을 깨끗하게 털고 가자고 주장하지만, <br /> <br />[박수영 / 국민의힘 의원(YTN 라디오) : 저는 김홍걸 의원 건과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되어야 한다. (해명이) 충분하면 괜찮고, 충분하지 않으면 저희 당 윤리위원회에서 조사를 해야 할 겁니다. 어디까지가 진실이고, 어디까지가 가짜인지를 밝혀내는 것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11932087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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