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이상직도 곧 결론…박덕흠 고리로 야권에 맹공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김홍걸 의원 제명에 이어 이르면 이번 주 이상직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도 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내부 악재를 수습하는 동시에 박덕흠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대대적인 역공에도 나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리감찰단 출범 이틀 만에 김홍걸 의원을 제명한 더불어민주당.<br /><br />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에 이상직 의원 감찰도 마무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이상직 의원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라도 추석 전에는 나와야 한다는 당내 여론이 절대적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대량 해고와 임금체불 책임론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량 해고 문제는 당의 노동 존중 기조에 역행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 "(이상직 의원 건은) 시간이 김홍걸 의원보다 걸립니다만 저희가 오래 끌지는 않고 적어도 추석 전에는 이 문제에 대해서 매듭을 지어야 된다고 봅니다."<br /><br />이와 함께 민주당은 당내 다주택 의원들의 주택 처분 현황 점검에도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경실련 리스트에 다주택자로 거론됐던 민주당 의원 30여명 가운데 10명 이상이 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내부 악재 수습과 동시에 야당을 향한 대대적인 역공으로 태세를 전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의 공세는 특히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의혹을 부인한 박 의원을 향해 "적반하장" "뻔뻔하다 못해 어이가 없을 지경"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박 의원 사건을 고리로 이해충돌방지법 입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남국 의원은 상임위원이 상임위 직무 관련 사적 이익 추구행위를 할 경우 징계하는 내용의 법안 대표 발의에 나섰고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회의원 300명에 대한 이해충돌 전수조사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