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70명입니다. <br> <br>추석 연휴 전 더 확실하게 줄어들어야 할텐데, 조금 걱정스러운 내용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한번 걸렸다 나아도 또 걸리는 감기나 독감처럼 코로나 19도 반복적으로 걸릴 수도 있다고 방역당국이 말했습니다. <br> <br>이상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3월 확진돼 입원 치료를 받았던 20대 여성 확진자. <br><br>격리해제 7일 뒤 증상이 다시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><br>첫 번째에는 지난 2월부터 국내에 유행하던 V그룹 바이러스에, 두번째에는 3월 이후 유입된 GH그룹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인플루엔자처럼 바이러스가 일부 변이를 하게 되고 그런 경우에는 재감염이 어느 정도 가능하고, 또 면역이 평생 유지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감염이 될 수 있는…" <br> <br>방역당국은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틀째 두자릿 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지만, 집단감염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<br>서울 강남구 주상복합 대우디오빌에서는 각기 다른 5개 층에 근무하거나 방문한 24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><br>관악구 삼모스포렉스는 사우나 직원이 추가되면서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고, 750여 명의 방문자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> <br>[박유미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] <br>"사우나는 지하 1~2층에 위치하고, 창문이 없는 구조였습니다. 확진자 간 사우나 공용시설 이동 동선 등이 겹치는지 여부 등을 (조사하고 있습니다.)" <br> <br>내일부터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실시됩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병원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