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가 오늘 밤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경안을 처리합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많았던 통신비는 전 국민 대신, 나이에 따라 선별 지급하고,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은 취약계층 105만 명에게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4차 추경안, 오늘 통과 예정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4차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, 오늘 밤 10시로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기획재정부의 예산명세서 작성이 끝났고,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쟁점이 됐던 통신비는 전 국민 지급 대신, 만 16세부터 34세와 만 65세 이상만 지원하기로 하기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애초 9천200억 원으로 잡혔던 예산이 5천200억 원가량 삭감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삭감된 예산 일부를 국민의힘 요구 사항이었던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예산으로 돌려,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장애인연금 수령자 등 취약계층 105만 명에게도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코로나 백신 확보도 중요한 상황인 만큼 예산 1,840억 원은 전 국민의 20%에 해당하는 1,037만 명에 대한 코로나 백신 물량 확보에 쓰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돌봄지원비 확대 방안도 일부 수용하는 것으로 합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고등학생까지 지원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무리가 있는 만큼 초등학생까지였던 지원 대상을 중학생까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중학생을 돌봄 사업 영역으로 보기는 어려운 만큼, 비대면 학습지원 한시 지원금이란 이름으로, 15만 원씩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애초 2차 지원금 대상에서 빠졌던 법인택시 운전자에게도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고요. <br /> <br />집합금지 업종 가운데 지원대상에서 빠졌던 유흥주점·콜라텍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유흥업을 장려하기 위해서가 아니라, 실제로 문을 닫아서 피해가 큰 업종들이었고 방역에 철저히 협조해줬던 만큼, 지원이 없을 경우, 또다시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방역 협조 요청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고민이 깔려있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모처럼 만의 여야 합의지만, 유흥주점 200만 원 지원을 놓고 국민 정서와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야가 추경안을 신속히 통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21924423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