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통신비·독감백신 한 발씩 양보…최단기간 추경 처리

2020-09-22 0 Dailymotion

통신비·독감백신 한 발씩 양보…최단기간 추경 처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4차 추경안은 여야가 당초 입장에서 한 걸음씩 양보하면서 합의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 속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 조금이라도 지체돼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역대 최단기간 추경 처리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차 추가경정 예산안 협상을 마친 여야 원내대표의 표정은 밝았습니다.<br /><br />덕담이 이어졌고,<br /><br /> "신속한 처리에 합의해주신 국민의힘의 주호영 대표께 감사를 드립니다."<br /><br /> "저희들 요구와 주장을 대폭 수용해준 민주당의 김태년 대표님과 간사님, 협조에 감사드립니다."<br /><br />여야 합의 처리에 대한 의미도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 "협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여야의 공동의 생각이 반영돼서 이룬 결과라 생각합니다. 역대 추경 제출로 보자면 11일 만에, 최단기로 통과된 것이고."<br /><br />여야가 통신비 지급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놓고 한 발씩 물러나 접점을 찾을 수 있었던 건 추석 전 지원금 지급을 시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본회의를 통과한 3차 추경안 처리 때와 같은 모습이 반복될 경우, 여야 모두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막판 협상 과정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전화 통화로 의견을 교환한 사실도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 "기술적인 부분에 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고, 또 저희들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조언하는 대로 수용을 하면서 최종적인 모습이 나오게 됐다."<br /><br />이번 추경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는 모처럼 협치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통신비 지원 대상을 소득 등이 아닌 나이로 나눈 것에 대해 일각에선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