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패트 충돌’ 민주당 첫 정식 재판 진행 중 <br />박주민·박범계·표창원 등 10명 출석 <br />박범계 "적법한 의정활동이 야당에 의해 유린" <br />박범계 "다수결 존중하지 않는 건 민주주의 종말"<br /><br /> <br />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패트 충돌 사태 이후 17개월 만에 열린 첫 정식 재판인데, 박주민, 김병욱 의원 등 현직 의원과 표창원 전 의원 등 10명이 모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"국회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정당한 행위"였다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전·현직 의원들이 오늘 법정에 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출석한 오후 2시 재판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주민·박범계·김병욱 의원과 이종걸·표창원 전 의원, 그리고 민주당 보좌관과 당직자 5명까지 10명이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범계 의원은 재판에 앞서 당시 충돌 사태는 적법한 의정활동이 국민의힘 당직자들에 의해서 유린된 사건이라며 다수결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횡포라는 이름으로 저항하는 건 대의 민주주의의 위기고 종말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주민 의원은 법을 지키기 위해 정상적인 국회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정당한 행위였다고 주장고, 김병욱 의원도 위법한 국회 점거와 법안접수 방해행위를 막고 헌정질서를 지킨 정당한 행위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사태는 지난해 4월인데, 이제야 재판이 열리게 된 거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박주민 의원 등은 지난해 4월,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당시, 옛 자유한국당 의원 등 관계자들을 폭행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한 지 17개월여만인 이제야 첫 정식 재판이 열리게 된 건데,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영상 자료가 방대하고, 사건에 관련된 인물이 많아서 재판 일정이 지연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당시 여·야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은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격렬하게 대치했고, 법안 제출을 막거나 회의장을 점거하는 등의 혐의로 옛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 등 관계자 27명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그제 열린 첫 정식 재판에서 여당의 폭주를 막기 위한 정당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31446064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