류현진·김광현, 25일 정규시즌 최종전도 동반 출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토론토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모레(25일)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네 번째 같은 날 등판하는 두 선수가 동반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토론토의 돌풍을 이끈 주역 류현진이 정규시즌에는 마지막으로 선발 마운드에 올라갑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금요일(25일) 오전 7시 37분 안방에서 열릴 뉴욕 양키스전이 그 무대입니다.<br /><br />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1선발 류현진은 승리만큼이나 가을야구를 대비해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.<br /><br />현재 순위대로면 토론토는 30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러야 하는데, 3전 2승제 시리즈라 에이스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습니다.<br />그동안 양키스를 상대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 "내가 던질 수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선택을 한 건데 (양키스) 타자가 잘 친 거라고 생각해요. 다음부터 잘 던지겠습니다."<br /><br />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같은 날 오전 9시 15분 시작하는 밀워키전에 출격합니다.<br /><br />2승 평균자책점 1.59로 기대를 뛰어넘는 시즌 성적을 기록 중인데,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호투하면 리그 신인왕까지 기대해볼 만합니다.<br /><br />김광현은 지난 등판인 피츠버그전에서 비자책 행진이 끊겼지만, 밀워키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상대.<br /><br />세인트루이스는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뀔 정도로 가을야구 순위 경쟁이 한창이라 김광현의 어깨에 팀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