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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상 폭로 논란'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, 베트남서 붙잡혔다 / YTN

2020-09-23 4 Dailymotion

성범죄 등 가해자 100명 공개 ’디지털 교도소’ <br />"강력범 응징 필요" vs "사적 응징 목적 나빠" <br />신상공개 된 고대생 숨지고 억울한 피해자도 생겨<br /><br /> <br />성범죄자로 지목된 사람의 신상정보를 무단 공개해 논란을 빚은 웹사이트, '디지털 교도소' 운영자가 베트남에서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닫았던 서버를 다시 연 새 운영자는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월 등장한 사이트 '디지털 교도소'. <br /> <br />살인, 성범죄 등 강력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상이 올라온 사람은 100여 명. <br /> <br />강력범의 개인정보를 알려주는 게 필요하다는 일부 여론도 있었지만, '사적 응징'이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최근 성범죄자로 지목된 고려대 학생이 억울함을 호소하다 숨지고,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김도윤 씨와 채정호 가톨릭대 의대 교수가 범죄자가 아닌데도 신상이 폭로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채정호 / 가톨릭대 의대 교수(지난 9일 YTN 라디오 '출발 새 아침') " 어떻게 (입으로) 담을 수 없는 욕들이 쏟아지는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요. 늘 걱정되고, 불안하고, 그다음에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으니까 울분에 차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.] <br /> <br />디지털 교도소 운영자로 지목된 건 30대 A 씨. <br /> <br />지난 5월부터 수사에 들어간 경찰이 인터폴 국제공조수사로 베트남에서 은신하고 있던 A 씨를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공안부가 CCTV를 통해 은신처를 파악해 귀가하던 A 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내 송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닫았던 서버 운영을 재개한 이른바 '2대 운영자'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318550094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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